망원동 한강껍데기 찐후기 ( 장단점, 삼겹살, 목살, 껍데기 찐리뷰!!!)
안녕하세요 위슈입니다.
이번에 망원동 시장 구경하면서
삼겹살, 목살, 껍데기 맛집이라는
망원동 '한강껍데기'에 다녀왔습니다.
망원동 한강껍데기
위치 : 서울 마포구 망원로 48-1
망원동 처음 가봤는데
골목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한강껍데기는 골목 내에 위치해 있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큰 대로변도 아니지만
찾기 어렵진 않습니다.
합정역에서 마포 16번 마을버스 타면
한강껍데기 바로 앞에서 하차하더라고요!
참고해 주세요.
운영시간 : 월~금 16:00 ~ 02:00 / 주말 13:00 ~ 01:00
운영시간은 주말과 평일이 달라요.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저는 금요일 오후 4시 15분? 쯤 방문했는데
테이블이 한자리 남았었어요.
그런데 일행이 다 오지 않으면
앉을 수 없다고 하셔서
잠깐 한 5분 정도 밖에서 대기했는데
그새 다른 팀들이 와서
결국엔 웨이팅을 했답니다 ㅎㅎ
꼭 일행분들 모두 오셔서
한꺼번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오후 장사만 하다 보니
아무래도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이
저녁시간에 몰려 웨이팅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내부에 테이블도 많지 않고요..ㅎㅎ
메뉴
껍데기 7,000원 (200g)
생목살 12,000원 (200g)
생삼겹 12,000원 (200g)
왕갈비 12,000원 (300g)
소막창 14,000원 (200g)
불닭발 12,000원 (200g)
죽밥 2,000원
이외에도 누룽지탕, 묵사발, 칼국수, 주류 등
다른 메뉴들도 있습니다 ^ㅡ^
후기
저희는 한강껍데기에 방문하여
생삼겹, 생목살, 껍데기 등을
먹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목살 2인분, 삼겹살 1인분을
주문한 사진입니다.
직원분이 여기는
생목살이 잘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고기들이 굉장히 두툼합니다.
웨이팅이 굉장히 많고
또 연예인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를 엄청 했더니
뭐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좋았던 것은
목살을 두툼하게 잘라서 구워주셨는데
하나도 질기지 않았어요
굉장히 부드럽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껍데기인데요.
제 친구들은 오히려
껍데기가 맛있다고 했습니다.
양념이 되어있는 껍데기였는데요.
양념과 껍데기가 얼린 채로 나왔습니다.
한 번에 굽지 못하고 남은 껍데기는
다시 냉동고에 얼려주시고
필요할 때 말씀드리니까
가져다주셨습니다.
껍데기는 아주 쫀득하고
달달한 양념이 되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 된장찌개에는
밥이 넣어져서 나오는데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ㅎㅎ
한강껍데기는 연예인 맛집이라고 하더니
사인이 굉장히 많았어요.
특히 개그맨 분들 사인이 많았네요.
전체적인 맛은 기대했던 거보다는
별게 없다 싶었어요.
하지만 맛이 없다는 건 아니에요.
두툼한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네요.
그리고 껍데기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근데 사장님인지 직원인지 모르겠는데
고기를 그냥 두면 바로 타버리니까
쉬지 말고 계속 뒤집으라고 하셔서
밥 먹느라, 얘기하랴, 고기 뒤집으랴
정신이 없었어요.
안 뒤집으면 와서 도와주시긴 하는데
또 한소리 하시니까
눈치 보였네요.. ㅋㅋ
그리고 본인 고기구울 때 불편하니까
고기구울 자리 피해서
친구와 떨어져 앉으라고 하더라고요.
고깃집에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식사하러 온 건데
혼나러 온 거 같고 좀 그랬습니다.
직원분들 다 착한데
한 분이 좀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쌈 채소가 없어요.
쌈무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좋았던 점은
전체적인 음식이 모두 신선하고
가게 자체가 깔끔하더라고요.
또 가게가 혼란이 없게
체계가 잘 잡혀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기까지 망원동 한강껍데기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